[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현대모비스가 나흘 만에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최근 하락에 따른 가격 매력에 외국계를 중심으로 강한 '사자'세를 보이고 있는 모습이다. 최근 현대모비스를 둘러싼 우려 역시 과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5일 오전 9시10분 현재 현대모비스는 전날보다 6500원(2.25%) 오른 27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제이피모건, CS,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들이 매수상위 창구에 포진해 있다. 외국계 순매수 합은 1만4139주.
이상현 NH농협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모비스에 대해 "핵심부품보다 모듈 성장성이 높은 시기여서 수익성이 희석화되고 있으나 완성차의 해외공장 증설이 일단락되고 있다"며 "현대오트론 설립에 따른 전장부문 우려 역시 과도하다"고 진단했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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