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우리은행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보훈처에 3억원을 기부하고, 예금이자를 후원단체에 자동 기부할 수 있도록 지난 3월 출시한 '우리사랑나누美' 상품을 통해서도 국가보훈처에 기부하도록 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국가보훈처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는 이순우 우리은행장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이 참석해 6·25 참전용사와 호국영령들의 숭고한 뜻을 되새겼다.
이와 함께 우리은행은 국가유공자증을 소지한 고객과 가족 등에게 키위정기예금 추가 우대금리와 경품을 제공하는 이벤트도 진행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은행은 국가보훈처에서 국가유공자에 대한 관심을 일깨우기 위해 실시하는 '나라사랑 큰나무' 배지 달기 운동에 동참하고자, 국가유공자증 소지 고객들에게 배지 2만개를 5일부터 선착순으로 영업점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성금 후원과 특판 정기예금 판매, 고객 감사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지난 113년간 우리 민족과 함께한 우리나라 정통은행으로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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