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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무 회장, LG 계열사 중장기 전략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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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LG생활건강 시작으로 한달간 계열사 CEO와 직접 만나 사업전략 논의

[아시아경제 명진규 기자]구본무 LG 회장이 6월 한달동안 계열사 최고경영자(CEO)들과 순차적으로 만나 각사의 중장기 사업전략을 논의한다. 하루에 한계열씩 진행되는 강행군으로 원천기술, 핵심기술 추진현황에 대해 중점 논의될 전망이다.


LG는 4일 구본무 회장과 주요 계열사 CEO, 사업본부장들이 만나 중장기 사업전략을 논의하는 '중장기 전략보고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 회장은 5일 LG생활건강을 시작으로 하루 한계열사씩 한달동안 계열사 CEO들과 사업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올해 보고회는 전략세션과 연구개발(R&D) 세션으로나눠 진행된다. 전략세션에선 각계열사별 ▲중장기 사업전략 ▲신사업 육성 성과 및 계획 등이 논의된다. 연구개발 세션에서는 ▲주력 사업 및 차세대 성장엔진 분야의 R&D전략과 ▲장기 원천 및 핵심기술 추진 현황 등이 논의된다.


계열사별 그린경영 사업계획에 대한 논의도 진행된다. LG는 지난 2010년 그룹의 그린경영 전략 '그린 2020'을 발표한 바 있으며 2010년부터 전략보고회를 통해 구 회장과 CEO들이 그린경영 사업전략을 직접 점검하고 있다.


지난 1989년부터 시작된 전략보고회는 자율경영과 책임경영을 존중하는 LG만의 기업문화를 반영한 전략회의로 자리매김했다. 논의된 사업전략에 대해선 계열사 CEO가 책임과 권한을 갖고 철저한 책임경영을 실천하게 된다.


전략 보고회는 매년 6월과 11월 연간 2회 실시하며, 이번에 실시하는 보고회는 중장기 사업전략을, 11월에 실시하는 보고회는 당해년도 실적점검과 차기년도 사업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명진규 기자 a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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