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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옥타, 해외동포 국내교육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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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해외동포 해외시장개척 사업을 국내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해외동포를 활용한 해외시장 개척사업은 현지 언어 및 문화, 지리에 정통한 재외동포기업인을 해외시장 개척요원으로 활용해 해외 현지 밀착형 마케팅 활동 및 시장개척 다변화를 통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과 수출 확대에 기여해 왔다.

세계한인무역협회는 전세계 63개국 118개 지회 6500여명 회원사를 보유한 국내 최대 재외동포경제인 네트워크로, 국내 중소기업의 현지 마케팅 활동에 필요한 현지 인적 네트워크를 제공해 국내 중소기업 수출지원 파트너로 자리매김해 왔다.


오는 11일 국내교육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재외동포 해외시장개척사업은 31개 국내 중소기업과 31명의 재외동포가 참여한다. 이들은 무역실무 교육을 시작으로 개척요원과 중소기업과의 만남의 장을 마련해 해당 중소기업에서 현장연수 까지 2주간의 국내 교육을 받은 이후 5개월간 현지 마케팅 및 시장조사 및 수출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2011년 사업에 참여했던 이대희 ㈜두본 대표는 "지난해에 교육에 참여한 이후 120만달러 수출실적을 올렸다"며 "언어소통과 현지 사정에 밝은 재외동포기업인의 적극지원으로 대만에 진출해 성공을 거뒀다"고 말했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권병하 세계한인무역협회 회장은 "우리말과 글이 통하는 유일한 한민족 경제 네트워크를 통해 우수한 기술력을 갖췄으나 해외시장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이 세계 시장에 도전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국내의 다른 많은 중소기업관련 단체에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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