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ㆍ인증하는 2012년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사업공모에 537개 기업이 신청했다. 지난해보다 25%이상 신청업체가 늘었다.
경기도는 이들 기업을 대상으로 오는 8월 말까지 기업현장실사와 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9월 중 최종 250개 기업을 선정한다. 경기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오는 11월께 인증서를 받게 된다.
응모기업은 경기남부 지역이 456개로 81개인 경기북부지역 기업보다 압도적으로 많았다. 또 전체적으로 429개 기업이 신청했던 지난해보다 25% 증가했다.
지난 1995년 시작된 경기도 유망 중소기업 인증사업은 경기도의 인증과 각종 인센티브 지원으로 도내 중소기업들의 호응이 높은 정책이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되면 대외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는 것은 물론, 5년 동안 경기도 브랜드마크 사용과 중소기업육성자금 신청 시 가산점 부여, 경기도 중소기업 지원시책 신청 시 가산점 등 각종 혜택이 주어진다.
이밖에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와 현판을 교부받고 수출보험료 할인, G-패밀리 클러스터사업 참여시 가산점, 보증평가 가산점 등 추가 혜택도 많다.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은 2011년까지 모두 4151개였으며 현재 1328개 기업이 인증기업으로 활동 중이다. 인증기간은 인증일로부터 5년이다.
장영근 도 기업정책과장은 "유망중소기업 신청수가 지난해보다 108개 증가하는 등 도내 기업이 유망중소기업 인증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심사과정을 엄격하게 적용해 우수한 기업이 유망중소기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 기업정책과(031-8008-4982) 및 경기중기센터 SOS 지원팀(031-259-611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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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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