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저브레드 OS는 65%로 1위
[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사용자 중 최신 운영체제(OS)인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쓰는 사람은 100명 중 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전문 매체 '안드로이드 디벨로퍼 허브'가 지난 2주간 안드로이드마켓인 구글플레이에 접속한 사용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OS 기반의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는 7.1%로 두 달 전 2.9%에서 2배 이상 증가했다.
지난해 10월 출시됐지만 새로운 스마트폰이 나오기까지 시간이 걸리면서 아직까지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점유율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았다. 그러나 주요 제조사들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OS 업그레이드를 진행하고 있고 '갤럭시S3' 등 아이스크림 샌드위치를 탑재한 제조사 전략 스마트폰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향후 점유율은 빠르게 증가할 전망이다.
안드로이드 OS 점유율 1, 2위는 진저브레드와 프로요가 차지했다. 안드로이드폰 사용자의 각각 65%, 19.1%가 두 OS를 쓰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이클레어(5.2%), 허니컴(2.7%), 도넛(0.6%), 컵케이크(0.3%)가 4~7위를 차지했다.
안드로이드 OS는 컵케이크, 도넛, 이클레어, 프로요, 진저브레드, 허니컴,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순서로 출시됐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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