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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성큼...전국 30도 안팎 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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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3일 일요일 서울을 비롯한 전국이 30도 안팎을 기록하며 올 들어 가장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현재 전북 정읍이 30.2도로 가장 높고, 전남 주암 30.0도, 전북 전주 29.4도, 광주광역시 29.0도, 경남 밀양 29.6도 등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은 28도, 대구는 29도, 부산은 23도를 나타내고 있다.


주말 내내 여름 날씨가 이어지며 전국 해수욕장에도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일 개장한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은 주말을 맞아 찾은 피서객들로 하루 종일 붐비고 있다. 서해안의 대표적 피서지인 충남 대천 해수욕장 등에도 인파가 몰렸다.


기상청은 4일에도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오르는 등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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