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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대전현충원, 현충일 앞두고 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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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한화이글스선수단 초청 나라사랑 체험행사, 경찰기마대와 사진찍기, 전사자 이름 불러주기 등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국립대전현충원(원장 민병원)이 현충일(6일)을 앞두고 호국영령의 위훈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국립대전현충원은 6월 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일 고인에게 편지를 쓰는 ‘하늘나라 우체통’ 개설식을 가졌다. 4만5000명 전사자이름의 책자를 전시한 ‘명예의 전당’ 조성, 유명 아나운서(왕종근) 초청 일일명예현충원장 행사도 벌였다.

지난 2일 오후 4시 현충문 앞 잔디광장에선 대전시 서구 청소년오케스트라, 팝페라 듀엣공연, 색소폰·통기타연주 등 나라사랑 호국음악회가 열렸다.


4일엔 8개의 행사가 잡혀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사자이름을 불러주는 롤콜행사가 이어진다. 지난 1일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4만5000명의 이름을 유가족, 학생, 방문객 등이 참가해 6일까지 불러준다.

오전 10시~오후 5시엔 ▲무궁화 콜라주 ▲태극기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나라사랑 엽서쓰기 등이 계획돼 있다.


오후 2~3시엔 한화 이글스선수단(20명) 초청 나라사랑 체험행사가 있을 예정이다. 선수단은 현충탑 참배, 천안함용사 참배, 묘비 닦기 봉사활동을 벌인다.


또 오후 3시30분까지 경찰기마대(서울지방 경찰청 말 4필)가 방문객과 사진 찍기행사를 마련한다. 그날 오후 2~6시엔 2400여송이 국화와 2044기의 태극기 꽂기 행사가 한국방사성폐기물관리공단 대전기술개발센터 직원들(20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왕성상 기자 wss404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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