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츠솔모로오픈 셋째날 2언더파, 강경남 1타 차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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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박상현(29ㆍ메리츠금융)이 또다시 우승 기회를 잡았다.
박상현은 2일 경기도 여주 솔모로골프장(파71ㆍ6771야드)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KGT) 메리츠솔모로오픈(총상금 5억원) 셋째날 2타를 더 줄이며 공동 2위(6언더파 207타)에 올랐다. '디펜딩 챔프' 강경남(29ㆍ우리투자증권)이 1언더파를 보태 선두(7언더파 206타) 자리를 꿰찬 상황이다.
박상현은 전반에서 버디 2개와 보기 2개를 맞바꾸며 제자리걸음이었지만 후반 12, 16번홀에서 각각 버디를 쌓아 스코어를 줄였다. 강경남과는 불과 1타 차의 박빙이다. 지난달 GS칼텍스 매경오픈과 SK텔레콤오픈 등 국내 메이저대회에서 아쉽게 우승컵을 날린 뒤 다시 잡은 호기다.
강경남은 버디 3개와 보기 2개를 묶어 사흘 내내 언더파를 치며 타이틀방어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최진호(28ㆍ현대하이스코)가 버디만 5개를 쓸어담으며 공동 2위그룹에 합류했고 전날 선두 최준우(23)도 이 그룹에서 치열한 몸싸움을 전개하고 있다.
손은정 기자 ej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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