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신한은행과 미즈호 코퍼레이트은행, 신한카드는 전일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미즈호 코퍼레이트은행 서울지점에서 한국에 진출하는 일본기업들을 위한 '신한·미즈호 제휴 법인카드 발급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외투기업들이 한국에 진출할 때 겪는 어려움 중 하나인 법인카드 신규 발급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까다로운 발급기준을 완화, 일정 기준에 해당하는 외투기업들은 수월하게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됐다. 미즈호 코퍼레이트은행을 통해 진출하는 일본 외투법인들은 신한은행 영업점을 통해 결제계좌를 신규로 열고 법인카드를 신청한 후 신한카드사를 통해 발급받으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200여개 이상의 업체들이 외투법인 신고를 할 정도로 일본기업들이 활발하게 한국에 진출하고 있다"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외투기업들이 보다 편리하게 국내에서 기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신한은행이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