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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이달만 17%↓..2008년 이후 최대폭 추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국제유가가 이달만 17%나 추락해 2008년 이후 최악의 한 달을 보냈다. 유럽 재정위기 심화, 미국 경기 회복세 둔화 등이 악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31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 7월만기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는 전일대비 1.29달러(1.5%) 내린 배럴당 86.53달러로 정규거래를 마감했다. 지난해 10월20일 이후 가장 낮다. 5월 한달간 17%나 주저앉았는데, 이는 지난 2008년 12월 이후 월간 기준 최대 낙폭이다.

런던 국제거래소(ICE) 7월만기 브렌트유는 전일대비 1.6달러(1.5%) 하락한 배럴당 101.87달러로 지난해 10월4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도 이달만 15% 하락했는데, 역시 월간 기준으로 지난 2008년 12월 이후 가장 많이 떨어졌다.


매뉴라이프(Manulife)자산운용의 칩 호지는 "경제상황에 대한 공포가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며 "경제지표가 성장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유럽의 상황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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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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