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국제적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유럽 경제가 침체 되고, 페르시아만에 대한 긴장이 커져감에 따라 조선업의 환경이 악화되고 있다고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디스는 이메일을 통해 "유로존의 경기침체로 인한 불확실성과 페르시아만 일대의 지정학적인 갈등으로 인해 조선업에 대한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무디스는 조선업에 대한 전망이 향후 12~18개월 가량 부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무디스는 원자재와 원유 수송선 등에서 과잉 생산이 이뤄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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