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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헬스케어, 동남아 PACS 시장 강자 도약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9초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의료영상정보솔루션 전문기업 인피니트헬스케어가 말레이시아 및 싱가포르 대형병원과 의료영상정보시스템(PAC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PACS를 공급하기로 한 병원은 말레이시아 최고 사립병원인 사임다비 메디컬센터(Sime Darby Medical Centre)와 싱가포르 파크웨이 그룹의 노베나병원(Parkway Novena Hospital), 말레이시아 페낭의 로꾸완레 스페셜리스트센터(Loh Guan Lye Specialist Centre)로 글로벌 기업과의 치열한 수주 경쟁 끝에 인피니트헬스케어 제품이 선정됐다.

특히 사임다비 메디컬센터를 고객으로 확보해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60%에 육박하는 독보적인 1위로 올라섰으며 로꾸완레 스페셜리스트센터의 경우 PACS는 물론 방사선과 정보시스템까지 계약하는 성과를 올렸다.


동남아시아는 의료 관광 산업이 발달한 가운데 병원 수준이 높아 한국의 우수한 IT 솔루션을 선호하고 있다. 인피니트헬스케어측은 "인피니트헬스케어는 그동안 뛰어난 기술과 빠른 서비스로 동남아 고객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이를 토대로 해당 시장에서 강자로 도약하고 있다. 싱가포르 파크웨이 그룹 노베나 병원과의 계약은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얻어낸 성과"라며 "2007년부터 파크웨이 그룹 병원은 인피니트헬스케어 제품을 사용해 왔으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신뢰해 새로 개원하는 노베나 병원에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심장과 PACS를 도입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인피니트헬스케어 말레이시아 송광은 법인장은 "동남아 시장은 선진국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인피니트는 좋은 평판을 얻고 있고 앞으로도 시장점유율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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