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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 애널리스트 '톱10'에 이름 올린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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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정 KTB證 애널리스트..종목선정 9위·식음료 1위<FT>

亞 애널리스트 '톱10'에 이름 올린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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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한국의 애널리스트가 '아시아 지역 베스트 애널리스트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KTB투자증권은 김민정 애널리스트(사진)가 한국인으로는 유일하게 '파이낸셜타임즈(FT)가 선정하는 아시아 지역 베스트 애널리스트 톱10'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FT가 리서치 평가업체 '스타마인'과 함께 선정·발표한 '2012 FT·스타마인 애널리스트 어워즈'에 따르면 김 애널리스트는 '종목선정(Stock picking)' 부문에서는 9위를 차지했고 '식음료' 부문에서는 1위에 랭크됐다.


KTB투자증권 측은 "김민정 애널리스트는 대상과 롯데삼강을 추천해 톱10 리스트에 등재됐다"며 "롯데삼강의 경우 지난해 김 애널리스트가 '매수(BUY)' 리포트를 작성한 11개월 동안 주가가 104%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최근 월스트리트저널(WSJ)에서 발표한 '2011년 아시아 최고 애널리스트' 식음료 부문에서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한국신용평가(KIS), 한화증권, SH자산운용, 유진투자증권을 거쳐 지난 2009년부터 KTB투자증권에 몸담고 있다.


한편 KTB투자증권의 최찬석 애널리스트도 FT 선정 '소프트웨어· IT서비스' 부문에서 전체 2위를 차지했다.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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