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가장 핫한 온라인 이벤트는 ‘먹는 선물’

시계아이콘00분 4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이벤츠 조사결과…휴대폰 ‘기프티콘’ 활용도 가장 높아

[이코노믹 리뷰 이효정 기자]
요즘 가장 유행하는 이벤트로 ‘포털사이트에 댓글을 달고, 먹는 것을 선물로 받는 이벤트’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각종 이벤트를 소개하는 포털사이트 ‘이벤츠(www.eventch.com)’는 지난해 11월부터 이달까지 온라인에 등장한 국내 이벤트 3329건을 조사한 결과, 이 중 1113건(33.4%)이 식품을 선물로 내건 것으로 나타났다고 28일 밝혔다.

당첨 선물 유형으로는 상품권·현금(15.8%), 디지털·가전(13.5%), 뷰티(9.0%), 잡화(7.9%)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배달 비를 아끼는 차원에서 휴대전화를 통해 쿠폰을 발송하는 ‘기프티콘’이 많이 활용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어느 지역에서나 바로 쓸 수 있도록 파리바게트,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같은 프랜차이즈 품목이 주종을 이뤘다.


이벤트 주최로는 포털·커뮤니티(14.2%)가 단연 돋보였다. 온라인 기반이 약한 기업들이 행사를 수월하게 진행하기 위해 이들과 합작하는 경우가 많았다.

정치·사회(11.6%) 관련 단체의 비중이 높은 점도 눈길을 끈다. 지난 4월11일 열린 총선을 앞두고 관심을 높이려는 시도가 많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또한 정부기관도 정책을 홍보하기 위해 이벤트를 꾸준히 내놓고 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핫이슈지만, 대부분 이벤트는 기업 홈페이지(74.1%)를 통해 이뤄졌다. SNS를 중시하는 브랜드도 홈페이지 이벤트는 그대로 유지하는 경우가 많았다. 다만, 페이스북 이벤트(13.5%)는 블로그 이벤트(9.7%)를 이미 앞질렀다. 페이스북은 블로그의 깊이감과 트위터의 생동감을 모두 갖춰 이벤트 채널로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다.


이밖에 미션은 ‘댓글 달기’(24.4%)가 전체의 4분의 1에 육박해 가장 많았다. 이는 이용후기 작성이나 UCC 제작보다 훨씬 수월한 방식이다. 참여율을 최대로 높여 당초 목적인 흥행몰이를 달성하려는 주최 측의 전략으로 보인다.


이코노믹 리뷰 이효정 기자 hy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