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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싱가포르 'BCA 어워드' 대상 수상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8초

친환경과 디자인 부문에 이어 시공부문까지 석권

현대건설, 싱가포르 'BCA 어워드' 대상 수상 현대건설이 지난 2010년에 완공한 쿠텍 푸아트 병원. BCA 시공부문 최고 권위의 건설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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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현대건설이 시공한 '싱가포르 쿠텍 푸아트 병원'이 친환경 인증과 디자인 부문 최고 수상에 이어 시공부문까지 석권하면서 싱가포르 대표 건축물로 평가 받았다.


28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지난 2010년 말 완공한 '싱가포르 쿠텍 푸아트 병원'이 싱가포르 건설부(BCA)가 주관한 싱가포르 BCA 어워드에서 공공건물 시공부문 최고 권위인 'BCA 건설대상'을 수상했다.

싱가포르 BCA 어워드는 공공건물·오피스 빌딩·주거 빌딩 등 싱가포르 내 모든 완공 시설물을 대상으로 ▲시공 품질 ▲공기 준수 ▲안전 사고율 ▲생산성 ▲친환경성 등을 다양하게 평가해 최고의 시설물로 평가된 건축물에 수여한다. 현대건설이 시공한 쿠텍 푸아트 병원은 공공건물 부문 시공 최고등급(Excellence Award)을 수상했다.


지난 2008년 착공해 2010년 말 완공된 쿠텍 푸아트 병원은 싱가포르 북부 이슌(Yishun)지역의 주민 100여만명을 지원하는 최첨단 공공병원으로 총 3개동(550병상) 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싱가포르에서 3번째로 큰 병원이다.

이 병원은 세계 3대 친환경 인증인 'BCA 그린마크' 인증에서도 역대 최고점으로 최상위 등급인 플래티넘(Platinum)을 획득했다. 또 지난해에는 싱가포르 BCA 주관의 유니버셜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최고 등급(Gold)을 수상하는 등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병원으로 자리잡고 있다.


쿠텍 푸아트 병원은 병원 느낌이 들지 않는 친치유 환경으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다양한 에너지 절감 건축 기법은 적용됐다. 자연채광 및 반사광 등을 실내로 유입해 태양열 에너지 사용을 극대화했으며 병원 앞 호수와 빗물을 조경수로 활용했다. 특히 건물 외관은 병동 특성에 따라 차별화 했으며, 선큰가든 및 텃밭 등을 꾸며 친환경 그린병원 조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쿠텍 푸아트 병원은 친환경과 디자인, 시공부분을 석권하며 명실상부한 싱가포르 대표 건축물로 평가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시공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해외에서 다양한 수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희정 기자 hj_j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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