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민주통합당의 유력한 대권주자로 손꼽히는 문재인 상임고문이 다음달 12일 당 정치개혁모임 소속 의원들과 간담회를 가질 계획이다.
민주당 정치개혁모임의 회장인 이석현 의원은 27일 자신의 트위터에 "정치개혁모임이 야권 대선주자 초청 의원 간담회를 열고 있다"며 "문 상임고문은 6월 12일 간담회를 가질 것"이라고 밝혔다.
문 상임고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3주기인 지난 23일 이전까지는 정치개혁모임과 간담회를 꺼렸던 것으로 알려져 '탈상'이후 대권 행보에 가속도가 붙은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온다.
당 정치개혁모임은 민주당 내 대선주자들을 초청해 대선의 비전을 듣는 간담회를 열어왔다. 앞서 김두관 경남도시자와 손학규 전 대표가 간담회를 참석해 강연했다. 정세균 상임고문은 오는 29일, 정동영 상임고문은 다음달 중신에 정치개혁 모임 간담회에 참석할 계획이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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