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노원구,전국 최초 ‘아파트 마을 공동체 만들기’ 추진

시계아이콘01분 2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파트 입주자대표 중심으로 169개 아파트단지 참여...어린이 놀이터 모래빨래 사업 등 구비 6000만원 투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상대적으로 폐쇄성이 높아 이웃 간 단절의 대명사로 꼽힌 아파트가 이제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아파트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전국 최초로 지역내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회장 등으로 구성된 ‘아파트 마을공동체 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지원함으로써 공동체 회복과 단절된 아파트 소통 문화 복원에 앞장서기로 했다.

노원구,전국 최초 ‘아파트 마을 공동체 만들기’  추진 김성환 노원구청장
AD

노원구는 전체 주택의 81%이상이 아파트 위주 공동주택으로 구성돼 있다 보니 그동안 주민들 간 대화 단절 등으로 지역 공동체 문화가 형성되지 못했다.


이에 구는 전체 243개 아파트단지 중 의무관리(150가구 이상) 단지 대상인 169개 단지 입주자대표와 ‘노원구 아파트 마을공동체 협의회’를 구성, ‘이웃과 인사하기’ ‘어린이놀이터 모래빨래(세척) 사업’ ‘아파트간 담장개방’ ‘아파트 옥상 텃밭 만들기’ 등 주민간 커뮤니티를 통한 아파트 마을공동체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9일 권역별 아파트 단지 회장 등 17명이 참여한 간담회에서 협의회를 이끌어 갈 구 회장과 부회장(지역협의회장)을 선출하고 본격적 활동에 들어갔다.


간담회에서 회장으로 선임된 박근영(월계동 거주, 64)씨는 “아파트는 사방이 벽으로 둘러 쌓여 있어 옆집에 누가 사는 줄도 모르는 주민들이 많다”며 “이웃과의 인사와 주민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 주민들이 자기가 사는 공간에 대해 애착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협의회는 총 169개 단지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역을 권역별(월계, 공릉, 하계, 중계, 상계1지역, 상계중앙지역)나눠 지역협의회를 구성했다.


이를 통해 지역 협의회간 상호 교류와 마을공동체 활성화로 이웃간의 미소가 싹트고 주민화합으로 분쟁 없는 행복공동체 주거문화를 만들어 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협의회는 체계적이고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내용 ▲회원과 임원의 임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 지원 등을 담은 ‘노원구 아파트 마을공동체 협의회 회칙’도 만들었다.


각 지역협의회에선 분기별 1회 마을 공동체 전문가 토론 개최, 지역단위 사업 발굴등 각 지역별 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토론하고 구청 공모 사업에 참여한다.


이에 구는 아파트 공동체 사업을 위해 구비 6000만원을 편성하고 사업 필요성, 타당성, 효과성 등을 고려해 권역별 1~2개 사업을 선정하고 1000만원 이내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구는 협의회 운영에 따른 아파트 사업 컨설팅과 세미나, 아파트 커뮤니티 문화 사업, 입주자 대표회의 맞춤형 교육, 공동 주택의 불합리한 제도 개선 등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협의회 운영이 아파트 이웃 간 단절을 회복하고 주민 스스로의 참여로 마을 공동체 만들기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성환 노원구청장은 “폐쇄된 공간인 아파트 안에서 만연한 개인주의와 서로간의 단절된 삶을 사는 것은 머릿속으로 떠올려도 어두운 그림”이라며 “이번 협의회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주체가 돼 스스로 생활공간을 가꾸는 행복한 마을만들기의 효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