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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다문화 화합의 장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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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노원구민회관과 중계근린공원서 ‘노원구 세계인의 날’행사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우리 주변의 외국인들은 나, 너를 떠나 우리라는 어울림의 테두리 안에서 함께 살아가야 할 친근한 이웃이다.


노원구는 18일 오후 2시 노원구민회관에서 대강당에서 거주외국인과 함께하는 행복나눔축제 ‘제5회 세계인의 날’ 행사를 연다.

이 날 행사에는 축하공연으로 강호동의 놀라운 스타킹에 출연한바 있는 ‘필리핀의 아크로바틱’팀이 필리핀 특유의 코믹함을 살린 서커스 ‘환타스틱’ 공연을 펼친다.


KT에서는 다문화 가정이 고향에 무료로 국제전화걸수 있도록 하며, 시차가 있는 나라인 경우에는 무료 통화권을 나눠준다. 이외도 강북자생한의원(상계2동)에서는 척추. 관절 등 무료건강 상담을 해준다.

구는 18일 행사 뿐 아니라 21일부터 25일까지 다문화가족행사를 펼친다.


우선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 보건소 4층 건강검진실에서 외국인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


무료건강검진은 흉부X-선 검진, 소변검사, 혈액검사, 간염검사, 간 기능, 신장기능, 콜레스테롤 등 생화학적 검사를 실시한다.


현재 노원구에는 62개국, 4199명의 다문화 가족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전체인구 61만명의 0.7%를 차지한다.


구는 지난 2008년에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노원구거주외국인지원조례’를 제정했다.

노원구, 다문화 화합의 장 열어 다문화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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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008년 시작으로 5회째를 맞은 ‘세계인의 날’ 행사는 매년 1000여명 이상이 참여해 큰 호응을 보이고 있다.


이 행사는 다문화 가정에 대한 배려와 이해를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


18일 오후 3시30분부터는 중계근린공원에서 ▲다문화 음식시식체험▲다문화 사진전시, 다문화 아동그림 전시▲다문화 가족을 위한 일자리 상담▲다문화 전통의상 체험, 포토존 운영▲법무부 지원 ‘사회통합 프로그램 안내’▲다문화 여성 공예작품 시연(네일아트 손뜨개, 손글씨 문패 등) 등이 열린다.


이 행사에는 북부종합사회복지관, 마들사회복지관, 중계종합사회복지관, 월계종합사회복지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 참여한다.


중계종합사회복지관 결혼이민자 고용지원센터에서는 부스를 설치해 직업상담사가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자 대상으로 1:1 구직 상담을 진행한다. 간단한 직업심리 검사를 실시하고 제공된 구입업체를 통해 현장 취업알선을 해준다.


또 결혼이주 여성 5명이 평소 배운 실력을 바탕으로 축제에 참가한 지역주민들에게 예쁜손글씨 POP를 활용한 문패를 무료로 나누어 준다.


각 나라 먹거리 시식체험공간도 마련돼 있다. 코코넛으로 약밥을 만든 캄보디아의 ‘딥’, 감자가 들어간 멕시코의 타코데파타타(Taco de patata), 베트남 음료수 느억라우마(Nuoc Rau Ma), 필리핀식 찹쌀떡인 ‘말라킷’, 베트남 젤리 라우꺼우(Rau Cau) 등 세계의 여러나라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또 다문화 가정의 4~5세 아이들 7여명이 직접 손에 물감을 묻혀 가며 협동해 만든 그림 등도 전시된다.


이와함께 지역내 각 북부종합사회복지관, 마들사회복지관 등 각 복지관에서 다문화 가족이 활동한 사진등을 전시한다.


다문화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각국의 다문화 알리미 강사들이 야외부스를 설치해 중국의 경극체험, 멕시코의 할로윈 가면만들기, 일본의 전통놀이, 다루마와 후꾸와라이, 태국의 코코넛 놀이 등 쉽게 경험할 수 없는 각 나라의 독특한 체험프로그램도 만나볼 수 있다.


체험 프로그램에는 각 출신국 이주여성 전문강사가 나서 지역주민과 아동을 대상으로 지역주민과 아동을 대상으로 체험활동을 돕는다.


지역주민에게는 다문화를 경험하고 이해할수 있는 기회가 되며 이주여성과 다문화 가족에게는 고국의 향수를 달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한다.


이와함께 세계의상을 입어보고 사진을 찍을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러시아, 일본, 중국, 베트남 필리핀, 가나, 한복, 몽골 등 각나라의 의상이 준비된 옷을 입고 폴라로이드로 찍은 사진 1장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 25일 구청 소강당에서는 결혼이민자 노원구에 적응하며 느끼고 겪은 어려움과 어려움을 극복한 수기 발표와 시상식이 이어진다.


이외도 다문화 60가족을 대상으로 다문화 가족 소포 보내기와 다문화 가족 우표제작행사 등 엄마가족에게 따뜻한 정보내기 행사가 펼쳐진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행사에 다문화 가족이 많이 참여해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구는 다문화 지원정책을 추진하고 다문화 가족이 공존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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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09.09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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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지사…박완수에 조해진 도전장, 김경수 출마할까[2026 지방선거]⑦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내년 제9회 지방선거일은 6월 3일, 9개월여 남았다. 많이 남은 듯하지만, 그렇지 않다. 물밑에서는 이미 지방선거 레이스가 시작됐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는 이재명 정부 집권 1년 만에 치러진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재 11(국민의힘):5(더불어민주당)인 광역단체장 지도가 어떻게 바뀔 것인지, 민주당이

  • 25.10.3106:05
    ⑥임수강 "文정부서 실패한 금융개혁, 성공하려면…부동산대출 더 조여야"
    ⑥임수강 "文정부서 실패한 금융개혁, 성공하려면…부동산대출 더 조여야"

    편집자주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국민적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소득은 정체된 반면 집값은 치솟아 주거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 같은 부동산 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으로는 금융권의 과도한 부동산 금융이 지목된다. 금융회사가 기업이나 첨단산업 등 생산적인 분야에는 자금을 공급하지 않고 부동산 담보대출 등 비생산적 부문에 집중하면서 시장에 과도한 신용이 풀려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명

  • 25.10.3006:05
    ⑤"은행들, 손쉬운 부동산대출에서 투자로 체질 바꿔야"
    ⑤"은행들, 손쉬운 부동산대출에서 투자로 체질 바꿔야"

    편집자주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국민적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소득은 정체된 반면 집값은 치솟아 주거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 같은 부동산 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으로는 금융권의 과도한 부동산 금융이 지목된다. 금융회사가 기업이나 첨단산업 등 생산적인 분야에는 자금을 공급하지 않고 부동산 담보대출 등 비생산적 부문에 집중하면서 시장에 과도한 신용이 풀려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명

  • 25.10.2906:05
    ④한계 극복 열쇠는 ‘신용평가 모델’…금산분리 규제 완화도 절실
    ④한계 극복 열쇠는 ‘신용평가 모델’…금산분리 규제 완화도 절실

    편집자주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국민적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소득은 정체된 반면 집값은 치솟아 주거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 같은 부동산 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으로는 금융권의 과도한 부동산 금융이 지목된다. 금융회사가 기업이나 첨단산업 등 생산적인 분야에는 자금을 공급하지 않고 부동산 담보대출 등 비생산적 부문에 집중하면서 시장에 과도한 신용이 풀려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명

  • 25.10.2806:05
    ③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중기 대출 4배↑… 대규모 자본 투입·전담부서 신설
    ③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중기 대출 4배↑… 대규모 자본 투입·전담부서 신설

    편집자주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국민적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소득은 정체된 반면 집값은 치솟아 주거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 같은 부동산 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으로는 금융권의 과도한 부동산 금융이 지목된다. 금융회사가 기업이나 첨단산업 등 생산적인 분야에는 자금을 공급하지 않고 부동산 담보대출 등 비생산적 부문에 집중하면서 시장에 과도한 신용이 풀려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명

  • 25.10.2706:05
    6개월 전 우려가 현실로… 서울 집값 치솟자 文정부 시절 정책 재등장①
    6개월 전 우려가 현실로… 서울 집값 치솟자 文정부 시절 정책 재등장①

    편집자주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국민적 불만이 커지고 있다. 소득은 정체된 반면 집값은 치솟아 주거 안정성이 크게 흔들리고 있다. 이 같은 부동산 시장 불안의 근본 원인으로는 금융권의 과도한 부동산 금융이 지목된다. 금융회사가 기업이나 첨단산업 등 생산적인 분야에는 자금을 공급하지 않고 부동산 담보대출 등 비생산적 부문에 집중하면서 시장에 과도한 신용이 풀려 부동산 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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