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 공사비 155억원 규모 3개 공구로 나눠 발주…‘지역의무 공동계약’ 등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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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호남고속철도 전철전원설비 신설공사가 발주된다.
한국철도시설공단은 2014년 12월 완공될 호남고속철도건설사업(오송~광주간)의 전철전원설비 신설공사를 새로 발주한다고 25일 밝혔다.
고속열차운행에 필요한 전기를 공급키 위한 154kv 송전선로와 변전설비 등을 설치하는 155억원 규모의 공사로 오송~공주, 공주~익산, 익산~광주의 3개 공구로 나눠 발주된다.
철도공단은 대·중소기업 공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해당지역 업체를 1곳 이상 넣는 ‘지역의무 공동계약’, 특정회사 편중 낙찰방지를 위한 ‘1사 1공구 낙찰제’ 등을 적용한다.
김상태 한국철도시설공단 전철전력처장은 “호남고속철도 전철전원설비 신설공사는 6월 시공사를 정하고 7월부터 본격 공사에 들어간다”며 “후속으로 전차선, 전력공사를 발주해 2014년도 말 호남고속철도를 꼭 완공시키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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