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과대 하재상·최현진 학생 ‘3차원 변형이 가능한 가변 멀티콘센트’로 3개 상 받아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우리나라 학생들이 아시아청소년 국제발명전에서 10건의 상을 받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24일 특허청에 따르면 이달 17~19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2 말레이시아 국제발명품전시회’(이하 말레이시아발명전)와 ‘2012 아시아청소년 국제발명품전시회’(이하 아시아청소년발명전)에서 8점의 작품을 출품, 중복수상을 합쳐 13개의 상을 받았다.
말레이시아 발명전에 출품자는 금오공과대 하재상·최현진 학생으로 ‘3차원 변형이 가능한 가변 멀티콘센트’이 은상과 대만발명협회 특별상, 러시아 세베르스탈(severstal) 기업특별상을 받아 다관왕이 됐다.
말레이시아국제발명전과 함께 열린 아시아청소년 국제발명전에서도 우리나라 학생들이 금상 3건, 은상 4건, 특별상 3건 등 10건이 상을 받았다.
금상 수상작은 ▲장수호(배재고) 학생의 ‘덕트용 청소기구’ ▲김재홍(평택도곡중) 학생의 ‘탈취 기능이 구비된 변기’ ▲최가현(양재고) 학생의 ‘자동회전 조절 모니터’이다.
은상 수상작은 ▲강희석·진윤호(한영외고) 학생의 ‘빗물의 에너지를 활용한 빗물 옥상 펌핑 및 빗물유입 자동관리를 위한 장치’ ▲이건희(용인태성고) 학생의 ‘무게중심을 이용한 압전소자 복합 발전기’ ▲주승권(현대고) 학생의 ‘다용도 안전 쟁반’ ▲연희연(동인천여중) 학생의 ‘지우개 찌꺼기 제거장치’ 등이다.
특히 장수호 학생은 대만발명협회 특별상과 러시아발명협회 특별상을 한꺼번에 받았고 최가현 학생도 대만발명협회 특별상을 수상했다.
한편 말레이시아발명전과 아시아청소년발명전은 각 24회째와 3회째를 맞았으며 올해 15개 나라에서 860여점이 출품돼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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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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