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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이흥복式 내비로 시장 활로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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팅크웨어 "길눈 더 밝아집니다"..내비게이션 고사양 하드웨어로 승부수

팅크웨어, 이흥복式 내비로 시장 활로 찾아 이흥복 팅크웨어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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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국내 내비게이션 1위 업체 팅크웨어가 침체에 빠진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명품 전략'을 들고 나왔다.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성능을 대폭 개선한 제품을 통해 내비게이션 교체 수요를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 이흥복 팅크웨어 대표의 복안이다.


24일 내비게이션 업계에 따르면 팅크웨어는 향후 선보일 제품들에 고사양의 하드웨어를 적용하기로 했다. 지도 등 소프트웨어도 소비자 중심으로 개선이 이뤄질 예정이다. 신규 구매뿐만 아니라 기존의 제품을 교체하는 수요가 증가해야 내비게이션 시장에서 활로를 찾을 수 있다는 이 대표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이 대표는 지난해 11월 팅크웨어를 인수해 올해 1월부터 경영 전면에 나섰다. 지난 1분기 매출액 452억9600만원, 영업이익 25억500만원이 이 대표가 처음 받아든 성적표다. 이는 전년 동기 매출액 469억1000만원, 영업이익 29억8700만원 보다 하락한 수치다. 매출의 67.6%를 차지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분야에서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할 필요가 있는 상황인 것이다.


팅크웨어, 이흥복式 내비로 시장 활로 찾아

팅크웨어 관계자는 "내비게이션은 한 번 구매하면 잘 바꾸지 않는 경향이 있지만 기존 제품을 사용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이 대폭 개선된 고사양의 제품이 나오면 교체 시장이 활성화 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이를 위해 고객서비스팀과 별도로 컨슈머기획팀을 꾸렸다. 사용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내비게이션의 성능을 개선하기 위해서다. 이 같은 과정에는 국내 내비게이션 시장의 60%를 차지하고 있는 팅크웨어가 기술 혁신을 주도해야 한다는 이 대표의 의지도 반영됐다.


이 대표의 '고사양 전략'이 적용된 첫 제품이 최근 출시된 '아이나비 KP500 마하'다. 이 제품은 고성능 CPU와 메모리를 탑재해 부팅 시간을 5초대로 줄였으며 데이터 처리 속도도 기존 제품의 두 배에 달한다. GPS 초기 수신 시간도 대폭 단축시켰다고 팅크웨어 측은 설명했다. 팅크웨어는 이 제품을 시작으로 향후 선보일 제품들에도 높은 성능의 하드웨어를 기본적으로 적용할 계획이며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도 사용자들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중심으로 대폭 업그레이드를 실시할 예정이다.


팅크웨어, 이흥복式 내비로 시장 활로 찾아


이 같은 고사양 전략에는 태블릿PC 개발 역량을 높이겠다는 계산도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팅크웨어는 최근 모기업인 유비벨록스에서 태블릿 관련 사업을 넘겨받았으며 내비게이션에서 축적한 제품 개발력과 사용자 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경쟁력 있는 기업용 태블릿PC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내비게이션과 기업용 태블릿 등 스마트 기기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주요 부품의 고성능화를 통해 부팅시간 단축을 포함해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팅크웨어는 지속적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기능을 추가하고 성능을 개선해 시장 선두주자의 위치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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