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삼성카드가 연일 '52주 신저가'를 새로 쓰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매도공세가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카드는 23일 오전 9시36분 현재 2.8% 하락한 3만1200원에 거래 중이다. 장초반 3만900원(-3.74%)까지 떨어져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삼성카드는 22일에도 52주 신저가를 새로 쓴 뒤 8거래일 만에 소폭(0.16%) 반등에 성공했다.
UBS, NH농협, 모건스탠리, 미래에셋, 크레딧스위스(CS)가 매도상위 창구에 이름을 올렸다. 외국계증권사 창구에서 1만6000주 이상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삼성카드에 대해 지난 16일 이후 꾸준히 매도 우위를 지속하며 총 22만여주 가까운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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