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국내 최대 케이블TV 방송사 티브로드(대표 이상윤)와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서울 티브로드 본사에서 '제2기 청소년 희망 Plus 장학생'으로 선발된 고교생 총 65명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시행되는 티브로드-일주학술문화재단의 '청소년 희망 Plus 장학사업'은 티브로드의 전국21개 방송권역 (서울, 부산, 대구, 인천, 경기, 충남, 전북 등)에 거주하는 고교생을 후원하는 사업이다.
해당지역 구청, 교육청, 시민단체 등이 추천한 학생들을 일주학술문화재단이 개별 학생들의 가정 형편, 학업에 대한 의지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장학금, 교복 등을 지원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선발된 1기 장학생 중 가정형편 및 학업우수 등에 따라 총 10명을 작년에 이어 지속적으로 후원하기로 했다.
티브로드와 일주학술문화재단은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에게 1인당 200만원을 분기별로 나눠 지원하며, 별도로 분기별로 교재비 및 교복 등을 후원한다.
또한 여름방학기간에는 직원들과 함께 ‘제2회 희망나눔 캠프’를 열어 봉사활동 문화체험, 방송국 견학, 일주재단 학사 장학생과 멘토-멘티 활동 등을 장학생들과 함께 유익한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올해 2회째를 맞이한 희망Plus 청소년 장학사업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역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방송사업자인 티브로드는 학생들이 미래의 인재로 성장하는 과정에 함께 하고자 지속적으로 후원을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외에도 향후 장학생들이 대학에 진학할 경우, 미래인재 양성차원에서 일정 정도 자격조건을 갖춘 학생에게는 일주학술문화재단의 학사 장학생과 연계할 수 있는 기회 또한 제공할 예정이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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