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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우려에 국내·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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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우려에 국내·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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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그리스의 유로존 탈퇴 우려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되며 국내주식형펀드의 주간수익률이 급락했다.


20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주 국내주식형 펀드수익률은 -5.16%로 2주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대부분의 국내주식형 펀드가 마이너스 수익률로 떨어진 가운데, 고배당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배당은 -4.67%를 기록하며 유형 평균을 상회했다. 이어 특정 업종이나 섹터지수에 따라 운용되는 인덱스주식섹터가 -4.84%의 성과로 뒤를 이었다. 중소형주에 주로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중소형은 -4.8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반면, 특정업종이나 섹터에 국한해 투자하면서 적극적 운용을 하는 액티브주식섹터는 -6.75%로 부진한 성과를 거뒀다.


국내주식형펀드 수익률 상위는 코스닥에 투자하는 펀드와 상장지수펀드(ETF)가 대거 차지했다. '동양FIRST스타우량상장지수증권투자신탁(주식)'이 -2.0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선방했다. '삼성KODEX건설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2.21%로 뒤를 이었고, 'KStar코스닥엘리트30증권상장지수투자신탁(주식)'이 -2.32%의 성과를 보였다. 액티브펀드 가운데 '한국밸류10년투자증권투자신탁1[주식](C)'와 'KB중소형주포커스증권자투자신탁[주식] A'가 각각 -2.74%, -3.14%로 상위를 차지했다.

해외주식형펀드는 -3.84%의 수익률로 2주 연속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모든 지역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한 가운데, EMEA가 -0.79%로 하락폭이 미미했다. 이어 중국본토(-0.99%), 대만(-1.12%), 중동아프리카(-1.26%) 등의 지역이 뒤를 이었다. 이에 반해 중남미가 -5.20%로 저조한 수익률을 기록했고, 브라질(-5.14%), 중국(홍콩H)(-4.59%), 글로벌(-4.38%) 등의 지역에서 마이너스 수익률을 보였다.


해외주식형 펀드에서는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증권자투자신탁(UH)[주식]클래스A'가 0.91%의 수익률로 가장 우수한 성과를 보였다. '삼성CHINA2.0본토증권자투자신탁 2[주식](A)'가 0.22%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고 '이스트스프링차이나드래곤AShare증권자투자신탁(H)[주식]클래스A'가 -0.35%의 성과를 거뒀다. 지난주에 이어 한 주 동안 중국 본토 지역에 투자하는 펀드들이 우수한 수익률을 기록했다.


채권시장에서는 국내채권형펀드는 0.09%를 기록한 반면, 해외채권형펀드는 -0.84%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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