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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폴리실리콘 투자 잠정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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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OCI가 폴리실리콘 투자를 잠정 연기했다.


OCI는 지난 18일 "유럽재정위기 심화, 태양광 산업의 급격한 시황 변동 등 악화된 사업환경과 투자효율성을 고려해 건설중인 폴리실리콘 제4공장과 전북새만금에 들어설 제5공장의 투자를 잠정 연기한다"고 공시했다.

OCI가 폴리실리콘 투자 계획을 연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지난 연말 LG화학이 폴리실리콘 투자를 잠정 연기한바 있다.


OCI측은 투자 재개 여부는 1년 이내 재공시하겠다고 밝혔다.

폴리실리콘은 태양광사업의 기초 소재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기대감에 가격이 급등하기도 했으나, 중국업체들의 저가공세로 최근 가격이 급격히 하락한 상황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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