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코스닥시장의 낙폭이 확대되고 있다. 전날 낙폭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로 소폭 반등했던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로 돌아서며 460선이 붕괴됐다.
18일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닥시장은 전일대비 13.81포인트(2.95%) 하락한 454.3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억원과 8억원을 순매수 중이지만 개인이 32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상승업종 없이 전 업종이 하락세다. 종이목재(-4.22%), 출판매체복제(-4.36%)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나머지 업종도 3%내외의 하락을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모두 내림세다. CJ E&M(-4.12%), 안랩(-3.32%), 파라다이스(-3.98%) 등이 급락하고 있다.
개별종목 가운데는 드래곤플라이가 최대주주의 지분 확대 소식에 상승세로 전환했고, 웅진패스원과 합병 소식으로 전날 10%넘게 급등했던 웅진씽크빅은 합병에 대한 엇갈리는 평가로 하락전환 했다. 정치테마주들도 모두 하락 중이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5개 종목을 포함해 88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866개 종목이 하락 중이다. 27개 종목은 등락없이 보합을 유지하고 있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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