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국제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는 17일 스페인 4개 지방정부의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하고 이들이 재정적자 감축 목표를 달성하지 못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이날 스페인의 카탈루냐, 무르샤, 안달루시아, 엑스트레마두라 지역이 지난해 재정실적이 나빴기 때문에 신용등급을 강등했다고 밝혔다.
또 무디스는 이들 지방 정부가 2012년도 재정적자 목표에 도달할 가망이 없는 점도 이번 조치를 내린 이유 가운데 하나라고 지적했다.
조유진 기자 t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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