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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취임 후 첫 지방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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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9일 광주, 여수, 대전 등 방문

박원순 시장, 취임 후 첫 지방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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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사진)이 취임 이후 첫 지방출장길에 올랐다.


서울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17~19일 2박3일간 광주, 여수, 대전 등 3개 지방도시를 방문한다. 박 시장 취임 이후 첫 공식 지방 출장이다.

박 시장은 첫 날인 17일 오후 5시 광주 조선대에서 '원순씨, 청춘에 답하다'를 주제로 약 한시간 동안 특강한다. 이번 강의는 조선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고 시측은 설명했다.


이어 오후 7시30분부터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열리는 5?18 민주화운동 전야제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박 시장은 18일 오전 10시 국립 5?18 민주묘역에서 개최되는 '5?18 민주화운동 제32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서울시장이 광주 현지에서 열리는 5?18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 시장은 헌화와 분향을 통해 5?18 민주 영령들을 추모하고 묘역을 둘러보며 숭고한 뜻을 기릴 예정이다.


이후 박 시장은 여수로 이동, 오후 2시 여수엑스포 내 천막극장에서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 서울시의 날' 행사에 참석, 공연을 관람한 후 서울시관을 비롯한 지자체관, 국제관 등을 돌아보며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마지막날인 19일에는 110여개 시민단체가 참가한 가운데 대전시청광장에서 열리는 '제2회 대전 NGO축제'에 참가, 염홍철 대전시장 및 시민단체 관계자 등과 희망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를 함께한다.


특히 오전 11시 NGO축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열리는 '학술마당 명사초청 특강'에서 '지방자치시대의 시민참여'를 주제로 50분간 특강한다.




김종수 기자 kjs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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