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SK하이닉스가 애플의 엘피다 모바일 D램 주문설에 급락세다.
16일 오전 11시18분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350원(5.34%) 하락한 2만3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도연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전일 외신에 최근 애플이 엘피다에 모바일 DRAM을 대량 주문했다는 루머가 보도되면서 SK하이닉스 주가가 출렁이고 있다"며 "그러나 엘피다가 애플 물량의 약 40%를 처리한다는 극한의 상황을 가정 하더라도, SK하이닉스의 연간 DRAM 매출 감소분은 2.2%에 불과해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DRAM 고정거래가격은 5월에도 상승할 전망"이라며 "최근 주가 부진은 좋은 매수 기회"라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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