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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I 의장에 라스무센 전 덴마크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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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첫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새 의장에 라르스 뢰케 라스무센 전 덴마크 총리가 선출됐다.


GGGI는 15일 세계박람회가 열리고 있는 전남 여수에서 제9차 이사회를 열어 라스무센 전 총리를 만장일치로 제2대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했다고 밝혔다.

라스무센 전 총리는 덴마크 자유당 소속으로 국회의원과 내무보건 장관, 재무장관을 거쳐 2009년부터 2년간 총리를 지냈다. 2010년 방한해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을 면밀히 살펴봤고 지난해 이명박 대통령의 덴마크 방문 당시 양국간 '녹색성장 동맹' 체결을 주도했다.


라스무센 전 총리는 "덴마크가 GGGI의 첫 공여국인 만큼, 앞으로 GGGI가 국제사회에서 더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GGGI 이사회는 또 밥 카 호주 외무장관, 이브라힘 파텔 남아프리카공화국 경제개발부 장관, 누를란 캅파로프 카자흐스탄 환경보호부 장관 등 3명을 새 이사로 선임했다.


초대 의장에서 물러난 한승수 전 국무총리는 "이제 GGGI가 확고히 자리를 잡아 올해 국제기구로 공식 출범을 앞두고 있어 의장직 사임을 결정했다"고 전했다.


GGGI는 오는 10월 공식 출범한다.




조영주 기자 yjch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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