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챔프' 매트 쿠차(미국ㆍ사진)가 세계랭킹 5위로 올라섰다.
쿠차는 15일(한국시간) 발표된 주간골프 세계랭킹에서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베드라비치 소그래스TPC 스타디움코스(파72ㆍ7220야드)에서 끝난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을 토대로 지난주 공동 16위에서 5위(6.22점)로 수직상승했다.
'신세대 아이콘' 리키 파울러(미국)가 웰스파고챔피언십 우승에 이어 플레이어스 공동 2위의 상승세로 18위(4.51)에 안착했다는 것도 빅뉴스다. 상위권은 '新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컷 오프'에도 불구하고 1위(9.65점)를 지키는데 성공했고, 루크 도널드(잉글랜드)가 2위(9.52점)에서 불과 0.13점 차이로 맹추격중인 상황이다.
한국(계)은 '탱크' 최경주가 29위(3.51점)로 가장 높고, 배상문(26ㆍ캘러웨이)은 38위(3.08점)로 세 계단 물러섰다. 플레이어스 3라운드 직후 '늑장플레이'에 대한 동료와 언론의 대대적인 공세에 대한 부담으로 최종일 속절없이 무너지며 공동 7위에 그친 재미교포 케빈 나(29ㆍ한국명 나상욱ㆍ타이틀리스트)는 그래도 49위(2.67점)로 순위가 7계단 상승했다. 김경태(26)는 공동 55위(2.56점), 양용은(40)은 공동 62위(2.30점)이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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