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리키 파울러(미국)의 소속사 코브라-푸마골프가 '파울러 효과'로 매출액이 2주 전에 비해 무려 52%나 증가했다는데….
코브라-푸마골프는 14일(한국시간) 파울러가 지난주 웰스파고챔피언십에서 '차세대 골프황제'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의 연장접전 끝에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낸데 이어 이번 주에는 '제5의 메이저' 플레이어스챔피언십에서도 공동 2위를 차지해 전국 매장에서 엄청난 매출 신장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즐거워했다.
파울러의 프로 데뷔 전부터 스폰서십을 맺고 있는 코브라골프는 올 시즌 새로 출시한 엠프시리즈를 아예 개발 단계부터 파울러에 초점을 맞춰 골프채 색상까지 오렌지 컬러로 '승부수'를 던졌다. 푸마골프는 여기에 모자에서 골프화까지 온통 오렌지 컬러로 파울러를 도배했다. 정원진 총괄팀장은 "고객들의 문의 전화가 3배 이상 늘었다"며 "파울러가 유행시킨 모자는 이미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고 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