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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삼성전자의 모바일 메신저 '챗온' 국내용이 15일 출시된다.
15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국내용 챗온을 출시할 계획이다. 해외용과 마찬가지로 안드로이드폰, 아이폰, 블랙베리 등 다양한 스마트폰에서 서비스한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말부터 국내용 챗온을 출시하기로 했다. 당초 바다 운영체제(OS) 기반의 '웨이브3'에 챗온을 선탑재할 계획이었으나 이동통신사와의 갈등으로 무산됐다. 국내 소비자들의 취향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이기로 한 것도 국내용 챗온 출시가 연기된 배경 중 하나다.
챗온 해외용은 이미 출시된 상태다. 전세계 120여개국 62개 언어를 지원하며 스마트폰, 태블릿PC, 데스크톱 등에서 채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안드로이드, 바다, iOS, 블랙베리 OS 등 대부분의 스마트폰에서 챗온을 지원하고 있다.
권해영 기자 rogue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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