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게임 '디아블로3'를 구매하기 위한 인파로 왕십리 민자역사가 포화상태에 빠졌다.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신작 게임 '디아블로3' 출시 기념행사가 진행되는 왕십리 민자역사의 비트플렉스 1층에 2000여명의 인파가 몰렸다고 14일 밝혔다.
블리자드에 따르면 이 인파는 14일 오후 5시부터 비트플렉스에서 개최되는 '디아블로3 D-1' 행사 참석과 한정판 구매를 위해 하루 전인 13일부터 전국에서 모여 들었다.
블리자드는 이날 디아블로3의 일반판을 5만5000원에 판매하고, 게임과 관련된 원화집, DVD, 게임 아이템 등을 포함한 한정판은 9만9000원에 판매할 예정이다. 개발자 및 홍보 모델들의 사인회도 진행된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한정판의 경우 조기에 판매가 마감될 것으로 보이며 공식 출시일인 15일부터 11번가, 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에서도 한정된 수량으로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디아블로3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kr.battle.net/d3/ko)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김철현 기자 k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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