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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12일 개막한 '2012여수세계박람회(여수엑스포)'의 1호 입장객은 일본 오사카에서 온 아츠시 후타카미(39)씨다.
후타카미씨는 일본에서 쾌속선 비틀호를 타고 개막 전날 여수에 도착해 새벽 3시 50분부터 개장을 기다렸다.
자칭 ‘엑스포팬’이라는 후타카미씨는 8살 때인 1981년 고향 고베에서 열린 한 박람회를 구경하면서 엑스포에 매혹됐다.
여수엑스포는 그의 12번째 박람회다. 후타카미씨는 포르투갈 리스본박람회(1998), 독일 하노버박람회(2000), 일본 아이치박람회(2005), 스페인 사라고사박람회(2008), 중국 상하이박람회(2010) 등 다수의 박람회를 관람했다.
후타카미씨는 “바다를 주제로 한 박람회라 흥미롭고 기대가 된다”며 “전기간권으로 20일까지 여수에 머물면서 박람회를 구석구석 관람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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