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중소기업청과 함께 '2012 마케팅기반조성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마케팅기초 교육과 전문가 코칭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내수 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현업에서 활동 중인 유통전문가를 활용하는 게 특징이다. 중소기업 현장에 파견해 상품 평가와 함께 경쟁제품 비교, 유통채널 진출 노하우 등을 가르친다.
이번에 파견되는 유통전문가는 중소기업유통센터(행복한세상 백화점), 롯데마트, G마켓, 현대홈쇼핑 등 국내 대형 유통기업에서 활동 중인 전문 MD들이다. 특히 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에게는 롯데마트, G마켓 등 국내 온오프라인 마켓에 진입한 성공 사례나 SNS 마케팅 등 최신 기법을 중소기업에 알려주는 오프라인 공개 특강도 함께 실시할 예정이다.
또 사내 마케팅 역량 확대를 위해 전문 온라인 교육기관인 중소기업연수원과 한국생산성본부, 한국능률협회, 무역협회를 통해 마케팅, 영업, 유통, 무역 분야의 e-러닝 교육과정도 무료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선착순으로 모집 중이다. 올해 전문가 코칭은 140개사, 마케팅 기초교육은 160개사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비즈파인더 마케팅기반조성사업(www.bizfinder.go.kr)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대섭 기자 joas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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