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우수 장학생 22명, 일반장학생 46명 선발...생활 어려운 우등생에 9230만원 장학금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성적우수 장학생 과 생활이 어렵거나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일반장학생 등 총 68명에게 92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구는 중학교 성적 2%이내 학생이 지역내 고등학교에 진학한 경우 성적우수 장학금 200만원을 지급했다.
장학금 지원 첫해인 지난 2010년에는 13명 이었으나 지난해는 18명, 이어 올해는 전년 대비 22% 증가한 22명 성적우수 장학생이 지역내 고등학교로 진학했다.
또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자녀들에게도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학교장 추천을 받은 일반장학생 46명을 선정, 중학생은 25만원, 고등학생에게는 200만원 장학금을 지급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장학금 지급으로 어려운 가정 형평으로 인해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에게 힘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많은 지역인재 육성과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매년 지원대상, 규모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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