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페이스북 공동 창업자인 에두아르두 사베린이 미 국적을 포기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기업공개를 일주일 앞두고 있는 상태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번 국적 포기로 사베린이 세금을 줄일 수 있게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페이스북의 시가 총액은 최대 95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페이스북은 이번 공모를 통해 118억달러를 조달하게 된다.
사베린은 페이스북 주식의 4%를 지분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38억4000만달러에 달한다. 브라질 출신의 사베린은 현재 싱가포르에 거주하고 있다. 사베린의 측근은 "사베린이 상당기간 동안 싱가포르에서 사는 것이 보다 실용적일 것"이라 말했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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