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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페이스북이 애플의 앱스토어와 유사한 형태의 '앱 센터(App Center)'를 개설한다고 CNN 인터넷판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페이스북은 이날 자사 사이트내 개발자 페이지를 통해 ""페이스북을 이용하는 9억명의 이용자들을 위해 핀터레스트나 스포티파이 등과 같은 인기있는 앱을 쉽게 찾을 수 있는 '앱 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18일 개설될 것으로 알려진 이 센터에 게시된 앱은 대부분 무료지만 일부 유료앱도 게시될 예정으로 알려졌다.
페이스북에 따르면 "이 앱센터는 웹에서 뿐아니라 애플의 iOS나 구글의 안드로이드 등 운영체제(OS)에서도 이용이 가능하다"면서 "이용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앱 등에 대한 순위 정보 등도 함께 알려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기업공개(IPO)를 앞둔 페이스북이 앱 생태계 경쟁에 뛰어드는 것으로 모바일을 통한 매출 창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CNN은 전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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