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STX건설, '거제 STX 칸' 견본주택 개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3초

거제, 전국 공시지가 상승률 1위로 부동산 시장 봄바람 중

[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STX건설이 조선도시 거제에서 지역주택조합이 추진해온 조합아파트 '거제 STX 칸'의 견본주택을 11일 개관했다.


거제 STX 칸은 지상 24층 14개동 총 1030가구의 대단지 아파트다. 개방적인 탑상형 주동설계로 탁 트인 바다 조망을 누릴 수 있다. 전체 공급가구의 100%를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세대로 구성해 조합원 공급분을 제외한 ▲59㎡ 105가구 ▲74㎡ 141가구 ▲84㎡ 60가구 등 총 306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실수요자의 기호에 맞춰 다양한 신평면을 적용했으며 단지 공용부에는 일부 태양광 발전 시스템과 빗물 저수조, 주차장 조명제어 시스템 등을 도입해 에너지 비용을 절감한 것도 특징이다.


기본 평면의 경우 발코니 확장형으로 설계돼 확장 시 기존 아파트보다 실면적이 넓어지는 효과로 공간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84㎡ B타입의 경우 3면 개방형 평면으로 구성돼 있어 일반적인 타입보다 확장시 4㎡의 서비스면적을 추가로 사용할 수 있는 효과가 있다.

84㎡ C타입은 '방+거실+방+방'을 배치하는 판상형의 4베이 구조를 통해 방 3개와 거실을 앞 발코니에 배치하고 안방에는 대형 아파트에나 가능했던 욕실과 드레스룸을 추가했다. 뿐만 아니라 별도의 가족실을 마련해 자녀들의 공부 및 놀이공간은 물론 서재나 영화관으로 활용이 가능토록 했다.


전 세대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한 주방 측면장, 욕실 수납장, 발코니 선반이 제공되며 일부 타입을 제외하고는 안방 드레스룸과 화장대 등 다양한 수납공간도 마련된다.


STX건설 관계자는 "거제 STX 칸은 중소형 평형에도 불구하고 최대 4베이 설계를 적용해 바다 조망권은 물론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시켰다"며 "찜질방, 목욕탕,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등 단지 내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통해 입주민들간의 커뮤니티 활성화도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680만원이며 청약은 오는 16~18일이다. 견본주택은 거제시 고현동 홈플러스 옆에 위치하고 있다.



한편, 거제는 올해 전국 251개 시·군·구 중 표준지 공시지가 변동률에서 전년 대비 14.56% 오르며 전국 공시지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거가대교 개통과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경기의 호황으로 전셋값과 집값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아 올해에도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기대감이 높은 지역 중 한 곳으로 평가받고 있다.
055-634-2020

STX건설, '거제 STX 칸' 견본주택 개관
AD




진희정 기자 hj_ji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