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최관 고려대 일어일문학과 교수가 동아시아문화교섭학회(SCIEA)의 제4대 회장에 선출됐다.
11일 고려대에 따르면 최관 교수는 11일부터 13일까지 고려대에서 개최되는 동아시아문화교섭학회 평의원회에서 신임회장에 선출돼 임기 1년의 회장직을 수행한다.
최관 교수는 인사말을 통해 "글로벌시대의 한복판에 있는 현재, 아시아에서의 인문학연구는 지금까지 서양을 모델로 한 시각이나 일국을 전제로 한 연구를 벗어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야 하는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최 교수는 "지금까지의 학술적 성과를 기반으로 동아시아 학문 세계, 더 나아가서는 인류사회의 미래를 향한 풍성한 논의와 연구가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동아시아문화교섭학회는 2009년 창설된 세계적 규모의 동아시아 연구단체로 아시아는 물론, 미주, 유럽 등 세계적인 학자들로 구성돼 있다. 현재 사무국은 일본에 있다.
조민서 기자 summ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