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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광우병 조사단 귀국..오늘 오후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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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지난 달 미국에서 발생한 광우병을 조사하기 위해 파견된 민관합동 조사단이 11일 오전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조사단은 이날 오전 9시 과천 정부종합청사에서 열리는 중앙가축방역협의회에서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을 조사한 결과를 보고한다.

중앙가축방역협의회는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자문기관으로, 정부와 민관의 방역 전문가로 구성됐다. 가축전염병이 발생할 경우 방역대책을 논의하는 기구로, 이번 미국 광우병 발생과 관련해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는 이날 오후 1시 세종시 정부종합청사에서 국무총리실과 기획재정부, 농식품부, 통상교섭본부 등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긴급회의에서 중앙가축방역협의회 논의 결과를 토대로 향후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이어 오후 3시 브리핑을 갖고 조사단의 현지점검 결과와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추가 조치를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달 30일 미국으로 파견된 조사단은 미국 농무부와 광우병 젖소가 발견된 캘리포니아 일대 랜더링시설(사체처리 시설), 도축장 등을 방문해 미국정부가 보낸 광우병 젖소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확인했다. 그러나 광우병 조사가 사육된 캘리포니아 농장은 조사하지 않아 부실 조사라는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연진 기자 g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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