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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당국, 외환시장 개입…"루피화 가치 끌어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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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 인도중앙은행(RBI)이 루피화 급락에 대응하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했다. 이 발표 이후 달러대비 루피가 하락하고 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RBI는 지난 5개월 간 급락한 루피 절하를 막기 달러를 대거 투입했다고 전했다.

이날 루피화는 달러대비 0.65% 하락한 53.4775루피를 기록했다.


인도 루피화가 지난 1분기(1~3월) 기간동안 4.8% 상승(루피화 가치 하락)한 이후 국제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앤푸어스(S&P)는 지난달 25일 인도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했다. 국가 신용등급은 투자적격 등급 중 가장 낮은 수준인 'BBB-'를 유지했다.


이에 따라 RBI의 두부리 수바라오 총재는 루피화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해 외환시장에 개입했다고 이 통신은 전했다.


인도 외환거래업체 퍼스트란드의 파레쉬 나야르 팀장은 "RBI의 외환시장 개입 발표 이후 루피화 가치는 반등했다"면서 "통화 가치 상승에 따른 무역적자 문제 해결이 관건이기 때문에 향후 며칠 간의 무역 수요 변화가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조윤미 기자 bongbong@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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