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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하나UBS자산운용은 10일 박병종 하나대투증권 영업고문을 신임 부사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하나UBS운용 측은 "박병종 부사장은 영업총괄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며, 최근 운용수익율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영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박 부사장은 지난 1983년 대한투자신탁에 입사하여 29년 동안 주식운용, 개인 및 법인영업을 거쳐 강동, 강북지역 영업본부장을 역임했다.
하나UBS운용은 올 1월 박윤호 전 부사장 퇴임 이후 부사장직을 공석으로 유지해 왔으며, 지난 1일에 있었던 사공경렬 마케팅본부 상무, 이원종 마케팅본부 상무, 이종석 관리본부 상무의 전무 승진에 이어 이날 박병종 부사장의 임명으로 임원 인사 발령을 마무리했다.
하나UBS운용은 2007년 설립된 합작사로 UBS글로벌자산운용이 사장을, 하나금융그룹에서 부사장을 각각 임명해 양측간 원활한 소통을 꾀하고 있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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