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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4월 실업률 4.9%.."깜짝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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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호주의 4월 실업률이 예상 밖으로 하락했다. 일자리가 두 달 늘어났으며 환율이 반등한 것이 실업률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은 호주 통계청을 인용해 4월 실업률은 4.9%로, 전달 5.2%에 비해 낮아졌다고 보도했다. 시장 전망치가 5.3%였던 점을 감안하면 크게 개선 된 것이다.

호주의 4월 신규 일자리는 1만5000개 늘어났다. 시장은 5000개 일자리 감소를 예상했다.


호주의 커먼웰스 뱅크의 제임스 맥인타일러는 "호주 경제 전반에서 일자리가 완만하게 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에 따르면 호주의 전업 일자리는 1만5000개 줄고, 파트타임 일자리는 2만6000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고용의 질은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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