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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니도니 돈까스' 정형돈 사업한지 1년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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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판매금액 NS홈쇼핑 이정섭 총 375억원 매출

입소문만 잘타면··연예인도 홈쇼핑서 수백억 돈방석


'도니도니 돈까스' 정형돈 사업한지 1년만에… 개그맨 정형돈의 도니도니 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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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TV홈쇼핑에서 판매되는 연예인 상품은 인기도에 따라 매출이 좌우될까? 정답은 아니다. 연예인들이 얼굴을 간판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품질이 뒤따르지 않으면 아무리 인기 연예인이더라도 흥행에서 참패한다.


특히 연예인들이 가장 많이 도전하는 식품의 경우 친숙함과 인지도로 첫 방송에서 눈길을 사로잡더라도 맛과 품질로 입소문이 나지 않으면 그 다음 방송을 기약할 수 없다.

현재 유명인의 이름을 내걸고 가장 많이 팔린 식품은 NS홈쇼핑에서 지난 2005년 7월부터 방송한 이정섭 소갈비찜이다. 판매금액만 무려 375억6000만원이다. 기간대비 매출로도 어마어마한 수치다. 인기도 꾸준하다. 올 들어 4월까지만 18억원이 팔려나갔다.


2. 3위도 NS홈쇼핑에서 판매하는 전철우 항아리 갈비와 태현실 꽃게장이다. 2006년 2월과 2005년 6월부터 방송한 전철우 항아리 갈비와 태현실 꽃게장은 각각 297억원, 213억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특히 태현실 꽃게장은 올 1월부터 4월까지 판매금액만 28억원에 달해 여전히 높은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식품이 강점인 NS홈쇼핑이 오랜 기간동안 꾸준히 방송하는 반면 타 홈쇼핑의 경우 연예인 식품군이 등장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최근 연예인 먹거리에서 주된 인기 식품은 고기류. 개그맨 김병만, 정형돈, 정준하, 허경환, 김준현, 이승환, 컬투, 김학래 이미숙부부를 비롯 요리연구가 에드워드권, 이혜정, 전 프로야구 선수 양준혁, 헬스트레이너 숀리 등이 돈까스나 스테이크, 갈비, 닭가슴살, 탕수육 등을 테마로 판매경쟁에 나섰다.


가장 이슈가 된 것이 바로 현대홈쇼핑의 도니도니 돈까스. 정형돈씨가 직접 출연해 첫 방송한 이후 11회 매진을 기록하며 화제 검색어 순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 해 6월 28일 첫론칭에서 7000세트를 팔은 데 이어 총 320만팩이 팔렸다.


CJ오쇼핑에서 지난 7일 첫 론칭한 정준하의 블랙빈 스테이크도 55분 만에 5000세트(주문금액 약 3억 원)가 판매되며 무한도전 효과를 보여줬다.


고기류에 이어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김치. GS샵의 엄앵란 싱싱김치는 지난 2009년 7월 론칭해 100억원의 판매고를 기록했고 지난 달 24일 첫 론칭한 장윤정의 김치올레는 첫 방송에서 4000세트가 판매되며 장윤정 효과를 증명했다. 또 홍진경 김치도 맛깔나고 깊은 맛으로 김치업계의 강자로 부상했다.


홈쇼핑에서 '연예인 상품'을 많이 판매하는 이유는 연예인의 이름을 걸고 하는 만큼 상품을 단 시간에 알릴 수 있기 때문.


또 자신의 노하우를 적용해 품질과 맛을 업그레이드 하는데 투자하는 연예인들이 늘어나면서 상품의 신뢰도도 더 높아지고 있다.


'도니도니 돈까스' 정형돈 사업한지 1년만에… 박명수의 매운물냉면


하지만 인기를 등에 없고 섣불리 진출했다가는 똑똑해진 소비자들에게 소외받기 십상이다.


실제 최근 최고 인기를 구사하고 있는 개그맨 김준현의 떡갈비나 박명수의 매운 물냉면의 첫 론칭 실적이 1시간에 2억원에 그치는 등 예상보다는 크지 않았다.


장대훈 롯데홈쇼핑 식품 담당 상품기획자(MD)는 "인기 연예인이 참여한 제품이 친숙함으로 고객 눈길 사로잡기에 단시간 안에 성공하는 건 사실"이라며, "그러나 결국 맛과 품질이 좋아야 깐깐한 소비자들을 사로잡으며 장기간 인기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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