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전국 무전 통신 사업자 KT파워텔이 세계최초로 TRS와 3G망을 함께 사용할 수 DBDM TRS(주파수공용통신)스마트폰을 올 하반기에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DBDM TRS 스마트폰은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으로 TRS 네트워크와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방식의 3G 네트워크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다.
KT파워텔은 지난 7일(현지시간) 미국 미시시피에서 진행된 전세계 24개 TRS상용망(아이덴, iDEN) 사업자들이 참가한 IiOF(International iDEN Operator Forum)에 참가해 DBDM TRS 스마트폰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IiOF는 전세계 (약24개) iDEN망을 이용한 TRS 상용망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 포럼이다. 전세계 아이덴망 사업자들은 이번 케이티파워텔의 DBDM TRS 스마트폰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번 발표를 맡은 KT파워텔 김학곤 네트워크부문장은 "이 단말기 하나로 케이티파워텔의 전국 TRS와 데이터 통신을 포함한 3G이동전화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며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 기능을 탑재하고 있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이용한 각종 사업분야로의 활용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심나영 기자 s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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