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과부, 2012년도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ACE) 사업 지원대학 발표
[아시아경제 조민서 기자]올해 '잘 가르치는 대학'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ACE) 사업에 한양대, 영남대, 금오공대 등 총 3개교가 선정됐다. 이들 대학은 각 학교당 평균 24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2012년도 학부교육선진화 선도대학(ACE) 사업'에 총 65개 대학이 신청해 한양대, 영남대, 금오공대 등 3개교가 선정됐다고 10일 발표했다.
한양대는 '창의, 소통, 통섭 역량을 갖춘 다이아몬드형 인재 양성'을, 영남대는 'Y형 인재 육성을 위한 학부교육 선진화 대학'을, 금오공대는 '특성화 공과대학으로서 융복합 기술 교육을 통한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을 각각 사업계획으로 발표했다.
이들 대학은 1단계 정량평가 및 서면심사, 2단계 현장평가 등의 과정을 거쳐 선정됐다. 향후 전문가들로 구성된 상시 컨설팅단이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교과부는 2010년부터 'ACE' 사업을 통해 '잘 가르치는 대학'에 대한 관심과 이를 위한 학부교육 시스템의 구축 등을 대학사회에 확산시켜 나가고 있다. 2010년과 2011년에 각각 11개교가 지정돼 올해까지 총 25개 대학이 선정된 상태다.
조민서 기자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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