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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965선에서 상승세 지속.. 은행·철강'↑'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5초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4거래일만에 반등한 코스피가 1965선에서 등락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그리스·프랑스의 선거 결과로 유로존의 불확실성이 고조되면서 혼조 마감했다. 프랑스 대선에서는 사회당의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당선되면서 유로존 재정위기 해결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커졌고, 그리스 총선에서도 신민당·사회당 연립정부가 과반 의석 확보에 실패하면서 악재로 작용했다. 그러나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프랑스와의 긴밀한 정책 공조를 확인했고 독일의 3월 공장주문도 예상을 웃돌며 시장의 우려를 완화시켰다. 다우지수는 0.23% 하락한 반면 S&P500지수는 0.04% 소폭 상승했고, 나스닥 지수는 0.05% 올랐다.

8일 오전 10시5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9.38포인트(0.48%) 오른 1965.82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713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고 오전 ‘팔자’세였던 기관도 매수로 돌아서 245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외국인은 808억원어치를 팔며 5일째 매도세를 이어가고 있다. 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에서 각각 471억원, 212억원씩 매도로 총 684억원 매도 우위다.

업종별로는 은행이 1.8%, 철강·금속이 1.5% 가까운 오름폭을 기록 중이고 화학, 금융, 유통, 종이·목재, 서비스 등도 상승 중이다. 반면 통신이 1% 이상 하락하고 있고 전기가스, 음식료품, 기계, 보험 등도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가 0.07% 소폭 내리는 중이고 현대차도 0.58% 약세다. 기아차(0.49%), 포스코(2.03%), 현대중공업(0.18%), LG화학(2.21%), 신한지주(1.23%), 삼성생명(0.10%) 등이 상승 중이고, 현대모비스(0.34%), SK하이닉스(0.92%)는 내림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3개 종목 상한가를 포함 516개 종목이 상승 중이고 244개 종목은 하락 중이다. 86개 종목은 보합.


원·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2.05원(0.18%) 내린 달러당 1136.45원을 기록 중이다.




김영식 기자 g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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